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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트램 운전사가 의식을 잃자 승객들이 운전석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트램을 무사히 멈추게 했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1일 밤 독일 서부도시 본에서 출발한 트램은 몇 정거장을 멈추지 않은 채 달렸습니다.
트램에는 1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운전사를 찾았지만 운전사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운전석의 문은 잠겨 있었습니다.
승객석에 있던 비상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승객들은 경찰과 통화한 뒤 경찰의 조언에 따라 운전석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트램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47살의 운전사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