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검찰이 오라세오 카르테스 전 파라과이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올해 64세인 카르테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파라과이 대통령으로 재임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연방검찰은 카르테스 전 대통령을 포함해 20명을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카르테스 전 대통령은 암달러상을 통해 최소한 50만 달러(약 5억 8천만 원)를 돈세탁하고 재산을 숨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르테스 전 대통령 측은 리우 검찰의 기소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