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 덴턴에 사는 15살 매들린 섬터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달, 개인적인 문제로 혼이 난 매들린은 부모님께 어떤 벌을 받을 건지 선택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 가지는 1달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 금지 기간을 2주로 줄이는 대신 그 기간동안 SNS 통제권을 부모님께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래리 씨는 자신의 '셀카' 사진부터 춤추는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SNS를 장식했습니다. 매들린은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스마트폰 1달 사용 금지로 바꿔 달라고 애원했지만, 짓궂은 아빠는 "내가 생각해놓은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은데"라며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엄마 타냐 씨는 "남편이 꽤 재미를 느낀 거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틱톡 계정을 따로 만들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adelynn.ellagrace' 인스타그램, 'Larry Sumpter'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