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인 어제(1일) 산타클로스가 조금 일찍 찾아왔습니다.
서울 용마산의 인공 암장인데요. 빨간 산타 복장에 수염까지 매단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암벽을 타고 있습니다.
줄에 매달린 아찔한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모금활동 홍보하는 '산타 산악인'](http://img.sbs.co.kr/newimg/news/20191202/201379783_1280.jpg)
구세군의 자선냄비 발대식 행사 중 이렇게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건데요.
이 산악회원들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북한산 일대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91주년을 맞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연말까지 전국 353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단체로 등장한 산타들 덕분에 연말 분위기 나네요~ 멋져요!" "우리 이웃들이 희망 잃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 나눕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