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라오스와 메콩비전 함께실현"…시술릿 "건설지원 요청"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를 진행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라오스가 더욱 굳건한 우정으로 아세안의 공동번영과 메콩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기존의 협력 사업들을 빠르게 실현해 나가면서 농업·ICT 스타트업을 비롯한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을 넓히고 있다"며 "라오스 경제 발전과 양국 관계 발전을 함께 이끌어주신 시술릿 총리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술릿 총리는 "한국 정부가 라오스 발전을 위해 2020∼2023년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해주는 등 라오스 발전을 도와주는 것에 감사한다"며 "라오스의 국도 건설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