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오늘(25일) 3-4-3 전형을 바탕으로 한 주간 베스트 11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손흥민을 마네(리버풀),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가장 돋보인 공격수로 선정했습니다.
손흥민은 23일 런던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 정규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43분 모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해, 팀의 3대 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올해 19골을 넣어 해리 케인(18골)을 따돌리고 2019년 토트넘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고메스 사건 이후 다시 자신의 축구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은 에버튼과 11라운드 경기에서 고메스를 저지하려고 백태클을 시도했고,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다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손흥민도 큰 심리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