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내일(22일) 오전 귀국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초청으로 모레까지 사우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태국 방콕에서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마친 뒤 사우디로 이동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의 조기 귀국에 대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소미아는 내일 밤 12시 종료됩니다.
정 장관은 사우디에서 왕세자를 예방하고, 안보·군사분야 고위 인사들과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