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14일 방송에서 정진운에 대한 질문에 거침없이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리는 약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비밀연애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서로 '우리는 모자 쓰거나 숨기지 말고 다니자'고 하고 그렇게 다녔는데, (오히려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열애설이 터진 후 정진운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경리는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다"며 "거짓말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만난 지 2년 됐고 하니까 서로 예상은 했다. 언젠가 기사가 날 거라고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입대한 정진운은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내년 10월 전역 예정입니다.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2AM 멤버 정진운은 지난 13일 열애설이 불거진 후 소속사를 통해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만남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