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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도할게" 고사장 떠나지 못하는 엄마…한파 녹인 수험장 풍경

한파 속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부터 후배 재학생들은 수능 시험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재학생들은 응원 플래카드를 흔들기도 하고, 교가를 씩씩하게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간식을 준비해 나눠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함께 수능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수험생 자녀를 꼭 안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은 후배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수험장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몇몇 부모들은 교문이 닫힌 뒤에도 수험장 근처에서 발을 떼지 못했습니다. 수험장을 한참 바라보기도 하고, 두 손을 모은 채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대부분 제 때 수험장에 들어갔지만, 경찰차를 타고 가까스로 입실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한파를 녹일 만큼 뜨거웠던 수능 시험장 풍경,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영상 구성 : 조을선 기자, 영상 취재 : 설치환, 서진호, 양두원, 김남성, 김종갑, 영상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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