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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법 개악 반대" 대규모 도심 집회…"10만 명 참여" 주장

민주노총 "노동법 개악 반대" 대규모 도심 집회…"10만 명 참여" 주장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노동 존중 사회와 차별 없는 일터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기본권 쟁취와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주 최대 40시간 노동을 최소 노동시간으로 강요하고, 노동자를 혹사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자 혁신이라고 말하는 사회가 과연 최선인가"라고 노동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탄력근로제 개악안' 심의에 들어가거나, '노조법 개악안'을 상정하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이날 10만 명가량이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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