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인 어제(2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보수 성향 단체와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진보 성향 단체의 집회가 광화문 광장과 여의도, 서초동 등 서울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어제 오후 5시부터 국회 인근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고 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또 보수 성향 단체 등에서는 낮 1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습니다.
오늘은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마라톤 행사가 진행돼 서울 도심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