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는 GM 등 대기업이 빠져나간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벤처기업들이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올 초 광주형을 시작으로 밀양·대구·구미·횡성에 이은 6번째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입니다.
협약식이 열린 (주)명신 프레스 공장은 군산시 총생산의 21.5%를 차지했던 옛 한국GM 군산공장의 부지로, 명신 공장이 내년부터 재가동되면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24/201367145_1280.jpg)
그러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신 자동차 기업 노사와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주신 양대 노총 고진곤 지부 의장님과 최재춘 지부장님, 전북도·군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이 완공되면 군산항과 함께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 유럽으로 전기차를 수출할 최고의 물류 인프라도 구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