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께 음성군 금왕읍 A씨 소유의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불이 났다.
20여분 뒤 이곳에서 500여m 떨어진 A씨의 또 다른 비닐하우스 농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1대 등을 태워 1억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방화가 의심된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