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 수가 빠르게 늘며, 1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6시 현재 살처분 대상이 된 돼지는 모두 14만5천163마리입니다.
이 가운데 13만8천853마리는 이미 살처분을 마쳤고, 나머지 6천310마리는 곧 살처분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파주와 김포 나머지 지역의 돼지 6만마리를 모두 수매해 도축하거나 살처분하기로 하면서 이번 사태로 목숨을 잃는 돼지 수는 20만마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이전인 8월 말 현재 국내 돼지 사육 두수 1천227만 마리의 약 1.6%에 해당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