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몬태나주 폴슨에 사는 패티 바움가르트너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바움가르트너 씨는 평소 동네에 지나다니는 차들이 너무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주민이 도로 근처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없는 지경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이 최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17/201355044_1280.jpg)
이 방법에 핵심 준비물은 헤어드라이어였습니다. 바움가르트너 씨는 도로변에 의자를 가지고 나가 앉아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향해 헤어드라이어를 겨누기 시작했습니다.
!['안전이 최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17/201355045_1280.jpg)
이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최선은 그가 더 공식적인 업무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며 바움가르트너 씨에게 경찰 배지와 모자를 주고 '명예 경찰관'이라는 특별한 직함을 주었습니다.
바움가르트너 씨는 "이 헤어드라이어가 진짜로 자동차들의 과속을 멈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그래도 이곳에 사는 내 손주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 이 방법을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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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timmyb48, TrooperPes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