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8년 만에 파업 없이 완전히 타결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가운데 56.4%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분규 없이 타결에 이른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조치 등 한일 경제 갈등 상황과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한 한국 자동차 산업 침체 우려 속에서 여론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