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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번엔 '원정도박 혐의'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

승리, 이번엔 '원정도박 혐의'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입니다.

승리는 오늘(28일) 오전 9시 50분쯤 정장 차림으로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승리는 취재진 앞에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승리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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