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택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살해된 이스마에우 브레비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역 시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지 시간 오늘(23일) 새벽 이스마에우 브레비 시의원이 리우 시 마리카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30대 아들과 함께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이스마에우 시의원의 아내는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집으로 들어와 먼저 아들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총소리를 듣고 아들 방으로 간 남편이 괴한과 몸싸움을 벌이다 총에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브라질 리우데다네이루에서 시의원이 살해된 것은 지난해 초와 올해 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리우 시의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