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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독립군들의 항일 무장투쟁…영화 '봉오동 전투'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8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감독 : 원신연/주연 : 유해진·류준열·조우진/영화 '봉오동 전투']

3·1만세운동 이후 독립군들의 항일 무장투쟁이 거세진 1920년 만주.

일제가 최정예 부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독립군 토벌 작전에 나섭니다.

[너는 쫓기는 척 추격대 아새끼들을 유인하라우]

만주에서 벌어진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의 첫 번째 대규모 전투.

기념비적인 압승으로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에 기름을 부은 빛나는 역사가 스크린에 재현됐습니다.

[여긴 마지막 조선이야. 뺏기면 전부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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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송원근/내레이션 : 한지민/영화 '김복동']

[저는 서울서 온 피해자. 나이는 90세. 이름은 김복동입니다.]

세상의 온갖 편견에 맞서 역사의 산 증인으로 나선 1992년부터 지난 1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27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운동가, 인권운동가로 활동해 온 김복동 할머니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특히, 근 30년 만에 발견된 김 할머니의 미공개 육성 증언이 일본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생생히 드러냅니다.

[하루빨리 사죄하라고. 알겠는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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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김상규/영화 '앨리스 죽이기']

우연히 다녀온 북한 여행담을 동포들과 나눈 댓가로 그녀에게는 '종북'이라는 빨간 명찰이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소위 종북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2014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재미교포 신은미 씨의 이른바 '종북콘서트'와 '마녀사냥' 논란을 통해 우리 사회의 '레드콤플렉스'를 날카롭게 해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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