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받은 손녀 울컥하게 만든 할아버지의 '쏘스윗' 이벤트](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05/201341434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버크셔주에 사는 20살 아일라 윈터-화이트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아일라 씨는 왼쪽 골반 재건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큰 수술을 받고 힘들어할 손녀가 걱정됐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곧 병원에 들렀습니다.
82살의 백발 할아버지 키트 씨는 병실에 들어서자마자 아일라 씨의 상태를 살핀 뒤 특별한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병원 생활에 답답해 할 손녀의 기분 전환을 위해 직접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겠다는 겁니다.
![술받은 손녀 울컥하게 만든 할아버지의 '쏘스윗' 이벤트](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05/201341433_1280.jpg)
아일라 씨는 "할머니가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어 할아버지가 지난 30년 동안 할머니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셨다"며 "내 손톱에도 작업해주시는 걸 보고 있자니 행복한 동시에 울컥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술받은 손녀 울컥하게 만든 할아버지의 '쏘스윗' 이벤트](http://img.sbs.co.kr/newimg/news/20190805/201341435_1280.jpg)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사진=Ayla Winter-White 트위터·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