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오늘(31일)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5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대전시 동구 판암동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85살 어머니의 가슴과 배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인근 경찰서에 찾아가 "집안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머니를 살해했다"며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