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나무가 3층짜리 건물 2층의 가정집 쪽으로 기울었으나 다행히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나무를 절단해 눕히는 방식으로 현장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강서소방서와 강서구청 등에 따르면 가로 15m, 세로 2m의 담벼락과 토사가 낮은 지대의 주차장으로 쏟아지면서 승용차 4대가 파묻혀 파손됐습니다.
구청의 안전 진단 결과 담장이 무너진 빌라는 당장 거주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주민 5명이 임시 거처로 옮겼습니다.
(사진=구로소방서·강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