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26일) 오전 9시쯤,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나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미터, 강풍반경 180km인 태풍 나리는 약한 소형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나리가 내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모레 9시쯤에는 일본 도쿄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 '나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