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 협박 혐의로 피소…"명예훼손 맞고소" 반박

개그맨 김현철 씨가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어제(18일) 한 매체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김현철 씨 부부가 지난달 이웃주민 A 씨를 협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 씨는 한밤 중 영문도 모른 채 협박을 당해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주장했는데, 사건 전 관리금 문제로 서로 이견이 있었고, 강아지 배변 문제로 사과한 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철 씨는 인터뷰를 통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A 씨 부부가 이웃들에게 자신의 가족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해 왔고, 강아지 배변 문제도 제대로 된 사과와 처리를 받지 못해 A 씨를 찾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건 당일 험담과 욕설을 한 사람은 A 씨라고 말하면서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