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현지 시간으로 14일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추방 명령이 내려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 연방기관인 이민세관 단속국, ICE가 주도하는 단속 작전이 애틀랜타와 시카고, 뉴욕과 LA 등 9개 도시에서 개시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들은 ICE 요원들이 문을 두드렸을 때 대응하지 말라는 등의 행동지침을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은 ICE 단속 작전에 협조하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