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집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일가족 3명 중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6일)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봉황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인력 40여 명이 급히 투입됐지만 81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30대 아들이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끝내 불을 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