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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재벌이 친척"…한류아이돌 父 6억원대 사기혐의 피소

"건설재벌이 친척"…한류아이돌 父 6억원대 사기혐의 피소
한류아이돌 멤버의 아버지인 허 모 씨가 6억 원 대 사기혐의로 고소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주유업을 하는 김 모 씨는 최근 아이돌 멤버 부친 허 씨가 위조한 계약서 등을 건네며 공사현장 철거권을 따주겠다는 거짓말로 두 차례에 걸쳐 6억 원을 받아 챙겼다며 사기혐의로 허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허 씨가 자신에게 접근할 당시 "아들이 유명 아이돌 멤버일 뿐 아니라 자신도 건설사 명예회장 허 씨와 친척이라고 주장하며 사업권을 쉽게 따낼 수 있다고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허 씨는 "실제 건설 재벌과 친척관계인 게 맞고, 받은 돈은 돌려주려고 했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허 씨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아이돌 멤버 허 씨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멤버이자, 최근에도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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