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9월 한 사주철학가가 운영하는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봐달라는 요청이 있어 살펴보기로 한다"라고 운을 떼며 두 사람의 궁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어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서는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바람기가 많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글쓴이는 "송혜교와 송중기 모두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라며 "다만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측은 27일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송혜교 측 역시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 '사주논리여행' 블로그 캡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