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 들어가는 임천일 부상(문 안 왼쪽 첫 번째) 등 북한 대표단
북한 외무성에서 러시아를 담당하는 임천일 부상이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회담했습니다.
임 부상은 앞서 지난 22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모스크바에 온 뒤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모르굴로프 차관을 만났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회담 뒤 낸 언론 보도문에서 모르굴로프 차관과 임 부상의 회담 사실을 전하면서 "양측이 양자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측은 또 한반도 지역 문제의 종합적 해결을 위한 공조 강화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한반도 정세에 관한 견해도 교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