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편집장 겸 CEO 에드워드 펜젠탈은 2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를 객원 에디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가구(UNHCR) 특사로 활동하면서 18년 간 약 60개 이상의 나라를 찾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난민, 인권에 관한 기사를 쓸 예정이다.
졸리는 과거에도 몇 차례 타임지에 기사를 기고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촉진에 있어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글을 써 화제를 모았다.
이 글에서 졸리는 18년 전 유엔과 처음 협력하기 시작한 이후 난민 수가 4천만 명에서 7천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떤 나라도 난민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관심을 환기했다.
6월 20일 난민의 날을 맞아 졸리의 글은 많은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