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는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단평행봉에서 14.067점을 획득해 중국의 뤄후안과 러시아의 다리야 벨루소바를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이윤서는 올해 만 16살이 돼 시니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뤄후안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인종합과 이단평행봉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낸 선수고, 벨루소바는 지난해 유스올림픽 개인종합 3위, 이단평행봉 2위에 오른 러시아의 유망주입니다.
![김한솔, 코리아컵 체조대회 마루운동 은메달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618/201325506_1280.jpg)
이정효는 남자 안마에서 동메달을, 박민수는 남자 링에서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대회 이틀째인 내일(19일)은 양학선과 여서정이 도마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