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문제 해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7,375.5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FTSE 100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며 7,331.94~7,380.14구간에서 소폭 등락을 이어갔습니다.
FTSE 100 지수는 최근 한 달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382.50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했습니다.
CAC 40 지수는 오전에 5,397.35까지 상승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소 약화했으나 온종일 전 거래일 지수를 계속 웃돌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공휴일이어서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3,386.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에 대한 관세부과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해 멕시코와의 무역문제를 타결했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아침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미국 경제에 매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