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언론들 "애플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획득"

애플이 아이폰과 다른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이번에 승인받은 특허는 구부릴 수 있거나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덮개 층을 장착한 전자기기와 관련된 것입니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1월 신청된 것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애플이 신청한 여러 건의 특허 중 하나입니다.

애플은 이전에도 폴더블 기기의 경첩, 터치 센서가 달렸거나 책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반으로 접히는 아이폰 등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번 특허 획득이 애플이 곧장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적했습니다.

폴더블폰은 5G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적 특징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폴더블폰에 대해 관망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스마트폰의 차세대 특징으로 여겨지는 폴더블폰에서 애플은 후발주자입니다.

지난 2월 WMC 등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화웨이는 '메이트X'를 각각 선보이며 폴더블폰 경쟁에 이미 뛰어든 상황입니다.

다만 갤럭시폴드는 미디어 사전 리뷰에서 스크린 불량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4월로 예정됐던 출시가 연기됐고, 화웨이는 미국으로부터 거래제한 조치를 당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