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오는 15일 종료될 예정인 중국산 '솔라 글라스'(태양광 조절 유리)에 대한 반 덤핑·반 보조금 관세 연장 검토에 들어갔다고 관보에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14년부터 중국산 솔라 글라스에 34~84%에 이르는 반덤핑·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해왔습니다.
EU 솔라 글라스 시장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0%로, EU는 그동안 세계에서 솔라 글라스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중국이 불법적으로 수출가격을 낮게 책정해 EU 업체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