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미세먼지가 모두 물러갔습니다.
현재 전 권역 대기 질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공기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찬 공기가 때 이른 더위도 식혀줍니다. 어제 30.4도까지 올랐던 경북 의성 기온 오늘은 21도, 서울도 20도 등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의 다른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춘천이 20도, 대전과 대구 21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날은 선선하겠지만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는데요,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지만 경상도에서는 오후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만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