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일)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혜자 씨가 TV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말 받을 줄 몰랐다며 감격에 겨워했던 김혜자 씨는 열연했던 드라마의 대사를 읊으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참석자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습니다.
'증인'으로 영화부문 대상을 받은 정우성 씨는 영화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앞으로 영화라는 거울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병헌 씨와 염정아 씨, 이성민 씨와 한지민 씨가 각각 TV부문과 영화 부문의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요, 예능상은 전현무 씨와 이영자 씨, 그리고 영화 부문 작품상은 '공작'이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