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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스파이 용의자, 터키구치소서 극단적 선택…'카슈끄지 수사' 받아

"UAE 스파이 용의자, 터키구치소서 극단적 선택…'카슈끄지 수사' 받아
최근 터키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가 구금시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터키에서 UAE의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이번 달 중순 체포된 2명 가운데 자키 Y.M.하산이 이스탄불의 한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탄불 검찰은 아침 식사를 가져간 교도관이 감방 화장실 문에 목을 맨 채 숨진 하산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터키 수사 당국은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를 위해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하산을 포함해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요원 활동을 했다고 자백했고, 정보업무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장비도 압수당했습니다.

터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시신유기 사건의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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