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국내외 흥행 공룡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항마로 거론되는 영화가 등장했다. 바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든 '라이온 킹'이다.
미국 코믹북 닷컴은 '라이온 킹'이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유일한 라이벌이자 올여름 전 세계 최고 흥행 기록 탄생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24일, '라이온 킹'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락 영화의 끝판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이고, '라이온 킹'은 전체 관람가 등급의 영화로 가족 단위 관객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유일한 라이벌 영화로 지목된 '라이온 킹'은 24년 전 애니메이션 만으로도 북미 및 전 세계에서 1994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세운 기록은 아직까지도 역대 북미 G등급(국내 전체 관람가) 흥행의 전설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이 영화가 올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을 '흥행킹'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라이온 킹'은 최근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심바의 탄생과 여정, 스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만으로도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라이온 킹'은 북미에서는 2019년 7월 19일, 국내에서는 7월 중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