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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강풍 ② 건조 ③ 산악지형 세 요인, 대형 산불 더 키웠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재성/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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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교수님, 이번 산불을 보면서 사실 우리 시청자 분들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어요, 양간지풍인가요? 사실은 저희는 저희는 팬 현상 이런 것들을 어린 시간에 배웠던 기억은 나는데 양간지풍. 이번 산불이 급속도로 번지고 많은 인적 피해 또 인명피해도 난 그런 결정적인 것, 요인들이 상당히 복합적으로 여러 개가 얽힌 것 같은데 말이죠.

<박재성/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게 대형 산불이 발생을 하려면 뭐 세 가지 정도의 요소가 서로 맞아들어가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강한 바람입니다.

특히 강원도 영동 지방 같은 경우는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강한 바람이 3월, 4월에 불게 되는데 그거를 그거를 우리가 양간지풍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양양하고 간성 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양간지풍이라고 하고 그거를 팬 현상 때문에 발생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기에 우리가 보통 2월, 3월, 4월이 가장 건조한 기간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건조하고 그리고 거기에다가 강원도의 산악 지형이 굉장히 산림이 울창하고 굉장히 경사가 급합니다.

경사가 급하면 평지보다 산불의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요, 그쪽에서의 산림의 형태가 대부분이 70%가 칩협수림입니다. 즉 소나무와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림이 산불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불이 붙기도 쉽고 굉장히 빨리 확산이 되는 그런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런 강한 바람, 건조한 날씨 그리고 산악 지형 이 세 가지가 대형 산불을 계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양간지풍
<앵커>

간성이 조금 위쪽이고요. 양양이 아래쪽 아닙니까? 기본적으로서에서 동으로 분다고 하는데 이 바람이 기본적으로 양양에서 바람은 그 바람은 화풍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저도 이야기를 들었어요. 불을 불러온다고 해서. 그 바람이 그렇게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죠?

<박재성/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게 산맥을 넘어가면서 이게 팬 현상에 의해서 바람의 속도가 굉장히 강하게 불고요, 이 바람이 또 전체적으로 바람이 강하기도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굉장히 돌풍을 일으키는 형태가 있기 때문에 이게 작은 불씨를 큰 화재로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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