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돈 빌리면 '금리 산정내역서' 제공…투명성 강조

[경제 365]

앞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산정 내역서'가 제공됩니다.

은행연합회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역서에는 소득과 담보, 신용등급 등 기초 정보와 함께 산출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우대금리, 전결금리, 그리고 결정금리가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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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소득 하위 20% 노인은 이달 25일부터 기초연금을 최대 월 30만 원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월 5만 원 이하, 부부 가구의 경우 월 8만 원 이하인 수급자 약 154만 명은 기초연급액이 최대 월 30만 원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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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분식회계 규모가 50억 원이 넘으면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임원해임 권고 등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회계·감사기준위반에 대한 조치 양정기준'을 전면 개편해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분식회계에 대한 제재 판단 시 회사 규모가 클수록 분식 금액도 커야 제재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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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는 지식산업센터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단독으로 공장이나 건물을 짓기 힘든 중소기업 등 여러 곳이 함께 입주하는 형식으로, 벤처 기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의 신설 및 변경 승인 건수는 지난해 134건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2월까지 44건에 달했습니다.

[지준/원주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분양관계자 :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정부 지원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1인 기업과 벤처기업이 늘면서 모듈형 평면 설계를 통해 다양한 크기로 분할하는 이른바 '섹션 오피스'로도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