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7명(응답률 8.4%·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을 상대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이 67.9%(매우 찬성 37.1%, 찬성하는 편 30.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의 2.5배에 달합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17년 1월 실시한 지하철 적자 해결 방안 조사에서도 '70세 이상으로 무임승차 연령 상향조정'이 39.8%로, '중앙정부가 손실 부담'(22.6%), '무임승차제 폐지·요금할인제 도입'(21.0%) 보다 바람직한 방안으로 꼽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