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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 아레나 실소유주 오늘 구속영장 심사

'탈세 의혹' 아레나 실소유주 오늘 구속영장 심사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5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현금거래를 통해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방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늘 오전 10시 30분 엽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 끝에 강 씨를 제외한 서류상 대표 6명을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강 씨를 탈세의 주범으로 보고 고발을 요청했고, 국세청은 재조사 끝에 강 씨도 고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강 씨와 명의상 사장인 A 씨 등 10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아레나는 빅뱅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지목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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