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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멸 시리아 IS, 최후 거점 바구즈서 잔당 다수 투항"

이슬람국가의 마지막 저항지였던 시리아 동부 바구즈가 쿠르드 주도 '시리아민주군'(SDF)에 완전히 점령된 뒤 현지에 남아있던 IS 잔당 다수가 SDF에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 대변인은 "오늘 IS 전투원들이 터널에서 나와 항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많은 전투원이 투항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AFP 통신은 자사 기자가 픽업 트럭을 타기 위해 바구즈의 파괴된 캠프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수십 명의 남성들을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SDF는 전날 바구즈 지역에서 저항하던 IS 잔당들을 소탕한 뒤 "SDF가 이른바 칼리프국을 완전히 제거하고 ISIS를 영토 면에서 100% 무찔렀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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