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입니다.
오늘(13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헬기와 소방차 40여 대를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워낙 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시청자 박정준 님은 "불길이 건물 30M가량 높이까지 치솟았고,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녹번역에서도 불길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이 놀라 밖으로 나와 서로의 안위를 살피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제보 : 시청자 박정준, 김은혜, 강봉근, 한지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