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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스키 월드컵 시즌 15승째…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

시프린, 스키 월드컵 시즌 15승째…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
'스키 천재' 미카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 FIS 알파인 월드컵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프린은 체코 슈펜들레푸르믈린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 1, 2차 시기에서 합계 1분 38초 98을 기록해 우승했습니다.

2위 웬디 홀드네르(스위스·1분 39초 83)를 0.85초 차로 따돌린 시프린은 2018-2019시즌에만 월드컵 15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시프린은 1988-1989시즌 브레니 슈나이더(스위스)가 세운 시즌 14승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5승을 기록했습니다.

53년 역사의 FIS 월드컵에서 남녀를 통틀어 시즌 15승을 달성한 선수는 시프린이 처음입니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주 종목인 회전에서 7승,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각각 3승씩 따냈고 평행 회전에서 2승을 추가했습니다.

통산 월드컵 우승 횟수도 58회로 늘렸습니다.

시프린은 다음 주 슈퍼대회전과 회전, 대회전 경기를 남겨둬 최대 18승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시프린은 2018-2019시즌 회전 부문 종합 우승은 물론 알파인 전 종목을 합산한 통합 우승도 이미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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