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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복지회관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7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모 복지회관 수영장에서 A(52)씨가 의식을 잃고 빠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구조해 이곳 안전요원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안전요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당일 A씨는 준비운동을 마치고 5분가량 자유 수영을 한 뒤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다른 이용객 40여 명도 함께 수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심 1.3m인 이 수영장은 25m 길이 레인 6개 규모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