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서영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2인승에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이버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가 호흡을 맞춘 2인승 대표팀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부 2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25초 81을 기록했습니다.
첫째 날, 1차와 2차 시기에서 합계 기록 1분 42초 86으로 6위에 올랐던 원윤종-서영우는 3차, 4차 시기에서 각각 51초 48과 51초 47을 기록해 1위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에 1.27초 뒤진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장기건은 합계 3분 27초 96으로 18위에 올랐습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9일 같은 트랙에서 남자 4인승 경기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