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북미 양국이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을 방문한 리길성 북한 외부성 부장을 만나 "국제사회가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을 주목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미 간 대화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한다는 큰 방향은 명확하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반도 평화체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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