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키츠가 에이스 제임스 하든 없이도 강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브 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에 118대 112로 승리했습니다.
서부 콘퍼런스 5위 휴스턴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성적은 34승 25패가 됐습니다.
휴스턴은 이날 경기를 하든 없이 치러야 했습니다.
최근 3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36.5점을 넣으며 NBA 득점 1위를 달리는 하든은 목 통증에 독감 증세가 겹쳐 결장했습니다.
하지만 에릭 고든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리고, 크리스 폴이 23점 17도움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하든의 빈자리를 지웠습니다.
케네스 페리드는 20득점 10리바운드를 보탰고, P.J 터커도 18점 10리바운드에 강력한 수비로 휴스턴의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케빈 듀랜트가 29점 커리가 25점 9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