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경남 창원에서 올 들어 첫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엽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해 창원 경남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민원을 들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요청을 수렴해 필요한 지역 예산을 미리 반영하기 위해 올해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겼습니다.
특히 김경수 지사 구속으로 흔들리는 부산 경남 민심을 다잡는 차원에서 경남을 첫 개최지로 잡았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김경수 지사 구속에 따른 도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당 차원에서 최대한 경남도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지원을 약속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또, 4·3 재보궐선거 지역인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지역 핵심 당직자들과 간담회도 열어 고충을 듣고 선거 승리 전략을 논의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 이후로도 간담회와 현장최고위 등으로 경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재보궐 선거 지원사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